현장감있는 교육체계로 기량 강화
2013-12-04 이영희 기자
수원대 패션디자인학과 졸업패션쇼 화제
내셔널브랜드·기성 디자이너와 ‘산학연계’
내셔널브랜드와의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디자이너 크리틱 프로그램을 병행한 패션전공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 패션쇼가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1월 22일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학계와 업계종사자, VIP,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졸업 작품 패션쇼를 성료 했다.
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은 패션학계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현장감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쇼에서는 내셔널브랜드와 기성 디자이너가 함께 해 화제몰이를 했다.
‘최고를 넘어서(Beyond best)’를 주제로 36명의 학생들이 총 136착장을 무대에 올렸다. 제일모직 ‘헥사 바이 구호’ 정구호 전무, ‘엠비오’의 한상혁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데무의 박춘무 디자이너, 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CD, 비욘드 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등 국내 유명 크리틱 5인의 현장감있는 수업지도와‘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와의 산학연계 디자인프로젝트 결과물이었다.
패션쇼는 내셔널브랜드와 크리틱 디자이너들과의 주제별 6 무대로 진행됐으며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테마를 잘 표현한 작품들로 기량을 뽐냈다. 패션쇼 이후 6개 스테이지별 크리틱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춘무 크리틱 어워드는 변혜진(최우수상) 임보희(우수상) △정구호 크리틱어워드는 최수지(최우수), 홍지희(우수) △정두영 크리틱어워드는 임보희(최우수), 이예지(우수) △한상혁 크리틱어워드는 최수연(최우수), 이예지, 김보라(우수) △고태용 크리틱어워드는 임보희(최우수), 이예지(우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보끄레 머천다이징 어워드는 최수연, △데무 어워드는 정상미, △울마크 컴퍼니 어워드는 임보희,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어워드(스튜디오k-홍혜진대표상)는 최시은, △베스트 스타일링 어워드는 이예지, △대상은 최수지가 선정됐다.
졸업작품전에서 기량이 우수한 졸업생들은 데무, 신원 , 고태용디자이너가 2~3명을 선정해 인턴십을 부여했으며 울 마크 컴퍼니에서는 동경항공 왕복권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