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매출 25억 기부

2013-12-07     김효선

홈플러스(회장 이승한)의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고객이 2000만을 돌파했다. 76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치료 받고 가정위탁아동 1000명이 지원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의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3~11월까지 9개월간 총 2134만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했다. 240여 협력회사와 홈플러스가 각각 12억5000만 원, 총 25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보건복지부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추천한 아동 1000명에게 5~8월까지 4개월간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이승한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고 위탁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도 절실하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고객과 협력회사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