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내년도 ‘대변신’ 예고

2013-12-07     강재진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가 내년 시즌 현빈을 모델로 확정, 다시 한번 대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케이투’는 올해 5500억 원 매출 목표에서 상반기 다소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하다 9,10,11월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는 전체 270개 매장에서 5500억 원 매출 달성을 내다보며 전년대비 31%신장세로 마감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목표대비 60~70억 원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기획물량과 전략적으로 집중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마조람 다운 및 클라이밍 멜란지 다운, 등산화 등이 완판 행진을 기록,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황이다.

‘케이투’ 이태학 상무는 “지난해부터 사업부 분리 체제를 통해 집중된 역량을 투입, 하반기부터 제대로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내년도에는 전체 경기를 감안해 10% 정도 상승을 목표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케이투’ 사업부는 정영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직원단합을 위해 북한산에서 1박2일 비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