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무역의 날] ‘시몬느 3억불·약진통상 2억불탑’ 수상
가나안, 윌비스 1억불탑
2013-12-11 정기창 기자
제49회 무역의날이 지난 5일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세계적 교역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경쟁국 대비 선전하면서 11월까지 수출 5032억 달러, 수입 4764억 달러를 기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역 1조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에는 ‘1조 달러 탑(Trillion Toewr)’ 제막을 통해 작년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한국 무역의 성과를 기념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무역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금탑(7), 은탑(4), 동탑(8) 등 40여 점의 산업 훈장과 37점의 산업포장, 대통령(85), 총리(94)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섬유업계에서는 핸드백 수출 업체인 시몬느가 3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약진통상(2억불), 가나안·윌비스(이상 1억불)도 1억불 이상 수출탑 대열에 동참했다. 한신텍스 한상웅 대표와 한국의류산업협회 장정건 전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윌비스 손봉식 전무는 국무총리 표창, 영텍스타일 이웅섭 이사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성호 상무는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몬느(대표 박은관) 3억불 ▶약진통상(대표 조용로) 2억불 ▶가나안(대표 염태순), 윌비스(대표 전병헌) 1억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