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혹한기 산행용 방한 아이템 집중

보온력 강화·빙판길 슈즈 특화

2013-12-11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동계 산행을 위한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최근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온력을 보다 강화하고 빙판길에 특화된 슈즈를 다양하게 내놨다. ‘노스페이스’는 지속적인 시즌 아이템 ‘히말라야’ 자켓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친구다운(DOWN)친구’ 이벤트를 펼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남극을 모티브로 선보인 ‘안타티카( antatica)’라인을 강화한다. 눈과 얼음, 혹한의 남극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전문가형 ‘안타티카 롱 자켓’은 방풍기능의 윈드스토퍼와 견고한 겉감 소재를 사용했다. 특허 기술의 보온성 강화코팅 공법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로 보온성을 높였다.

‘케이투’는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 500g을 충전재로 사용, ‘코볼트’ 자켓을 출시했다. 보통 150g가량 충전재가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보온성의 수준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네파’는 엑스벤트 히트온 블랙라벨 자켓을 선보였다. 남성용 애드원 ‘씨체인지’와 여성용 밤비노 ‘씨체인지’의 블랙 컬러 자켓이다. 자동온조조절 기능이 있는 가벼운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축열 기능을 높였으며 자체 발열 히트온 기술을 적용해 보온성이 강화했다.

또 빙판길에 강한 ‘아이스 슬립 프리’도 내놨다. 이 제품은 회오리 구조의 밑창으로 얼음 위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안전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쉐도우 프로, 아이스 블링크, 레드폭스 등으로 구성된다.

‘밀레’는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을 살린 여성용 ‘다르크 다운 자켓’을 내놨다. 이 제품은 다운 특유의 부피감을 줄이고 몸매 라인에 따라 밀착되는 실루엣을 강조했다. 반면 추운지방에서 자라 가슴 솜털이 발달한 헝가리 구스 다운을 충전, 공기층을 두텁게 가둬 보온성이 뛰어나다. 안감에는 스마트 축열 섬유 ‘에너히트’를 사용하고 겉감에는 윈드스토퍼를 사용했다.

‘아이더’는 스마트 캐리어 입자가 섬유에 결합 된 ‘스마트 동내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열을 저장했다가 외부 기온을 감지해 기온이 떨어지면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남성용 13만6000원이다.

‘버그하우스’는 방한모 2종을 내놨다. 런던 고소모와 아이비 캡 2종으로 스타일리시함과 보온성을 갖췄다. 런던 고소모는 모자 내부와 귀덮개 부분을 기모처리 해 보온력이 높으며 벨크로 방식으로 벗고 쓰기가 편한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아디다스아웃도어’는 테렉스 아이스패더 자켓을 선보였다. 3중 구조의 프로쉘로 눈, 폭풍 등 기후에서 완벽한 방수, 방풍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