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퍼섬유 국내 보급·확산 추진

2013-12-14     정기창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 슈퍼섬유 기술을 국내 업계에 보급·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국기술협력재단 지원으로 ‘슈퍼섬유 Only Japan 부품소재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 섬유업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핵심기술 및 첨단제품 개발 동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우리 업체들의 슈퍼섬유 R&D 활성화 및 다양한 용도전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13년 1월14~18일까지 일본 현지를 직접 방문해 핵심 선도 기업인 도레이, 데이진을 견학하고 일본 화학섬유협회 및 섬유산업연맹도 방문, 일본 섬유산업의 동향과 향후 전망도 파악한다.

슈퍼섬유의 중점 수요기반인 자동차 경량화와 관련된 섬유소재의 용도 활용 및 기존 소재의 섬유 대체화 적용 범위를 조사하기 위해 ‘Automotive Weight Reduction Expo’ 전시회도 참관할 예정이다.

섬산련은 산업용 섬유 분야 중소, 중견기업 기술 연구소장 등 책임자 또는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참가 업체를 모집하며 항공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기업들 중 별도의 기준 및 절차로 참가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 섬산련은 홈페이지(www.kofoti. or.kr)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