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百 세일, 막바지 활황

2000-10-14     한국섬유신문
패션업계는 오는 17일까지의 ‘10월 백화점정기세일’ 을 통해 평균30-40%, 많게는 50-80%까지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정기세일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14일 현재 남성 복, 여성복, 스포츠캐주얼등 패션업계는 전년세일매출대 비 30-40%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무난한 기 대치이상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본지 자체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과감한 물량조정을 했던 패션기업들의 경 우 물량확대 및 기타 성장요건으로 전년대비 50-80%까 지의 폭발적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 여성복의 경우 지난해 세일불참과는 달리 일단 분위기 부터 세일폭이 낮더라도 참여하는 업체수가 대폭 늘었 다. 평균30%세일을 하는 기타 품목과는 달리 10-30% 수준의 세일을 하고 있는데 백화점별 공통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성복사들은 전년동기실적대비 30%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많게는 브랜드별 50-70%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는 것. 남성복도 마찬가지. 평균 40%상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 는 가운데 「마에스트로」는 백화점에서 전년대비 성장 률 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미 목표달성을 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물량을 타사에 비해 소폭 축소했기 때문에 전년대비 40%성장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드러 내고 있다. 코오롱상사의 남성복은 브랜드별로 40%에서 80%이상 까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맨스타」는 이미 전년대비 80%성장을 과시. 지난해 과감한 물량축소가 있었으나 올해 정상적인 물동량관리와 효율적인 마케팅 의 주효로 고 성장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캐주얼분야는 전년대비 30%상당 평균신장을 기 대하고 있다. 특이할 만한 사실은 휠라, 헤드등 노세일 브랜드들도 수위경쟁을 지속하고 있다는점과 당초 30% 세일을 기획했던 브랜드사들이 20%로 낮춰 세일을 하 면서도 효과적인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 /이영희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