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강 ‘미라클’ 신기술 선정
2013-12-24 정기창 기자
동양제강의 ‘세섬도 UHMWPE 원사 생산기술’과 현대자동차·삼광염직·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공동개발한 ‘메타 아라미드 섬유 복합체를 이용한 자동체 엔진 및 배기계용 흡음 부품 제조 기술’이 정부가 선정하는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됐다.
동양제강에서 개발한 제품은 방탄 및 의료용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사용되는 초경량, 고강도의 세섬도 폴리에틸렌 원사다. 분자량 400만 이상의 수지를 임계농도 이상으로 희석해 방사하는 겔방사기술과 고강도 특성을 갖게 하는 초연신 기술을 바탕으로 했다.
삼광염직은 공동개발로 엔진 부증 기간 이상의 내열 수명과 난연성을 확보한 메타 아라미드 섬유복합체를 최적화한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38개의 새로운 기술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