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웃도어·스포츠·골프 - 스포츠 무드…지속 강세

‘노스페이스, 빈폴골프, JDX’ 역량 과시

2013-12-24     패션부

지속적인 스포츠 무드 강세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능성을 토대로 트렌디함을 녹여낸 화이트라벨이 젊은 층에게 어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3%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브랜드 로고를 보다 젊은 감성으로 변신, 패션 피플들의 인기를 얻었다. 3위는 ‘케이투’가 차지했다.

골프조닝은 한국 토종 트래디셔널 브랜드 선두주자 ‘빈폴골프’가 1위에 올랐다. 골프시장의 큰 부침속에서 젊고 모던한 클래식 무드의 제품이 인기를 끌며 순위에 등극했다. 2위는 ‘헤지스골프’, 3위는 내셔널 대표 골프 ‘SGF슈페리어’가 차지했다. ‘SGF슈페리어’는 올해 최경주 선수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정통 골퍼를 위한 전문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포츠부문은 글로벌 강자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올해 런던 올림픽 무드로 ‘나이키’, ‘아디다스’가 순위를 기록했다. ‘휠라’도 런던올림픽 선수단 의상이 디자인력을 인정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어덜트 골프 & 레저에는 품질 경쟁력과 과감한 마케팅을 펼친 ‘JDX’가 1위를 차지했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상품을 선보이며 액티브 멀티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 2위는 ‘엘레강스스포츠’와 ‘루이까스텔’이 공동 순위에 올랐다.

★ 아웃도어 : 1위 노스페이스 2위 코오롱스포츠 3위 케이투
★ 골프 : 1위 빈폴골프 2위 헤지스골프 3위 SGF슈페리어
★ 스포츠 : 1위 나이키 2위 아디다스 3위 휠라
★ 어덜트 골프 & 레저 : 1위 JDX 2위 엘레강스스포츠 · 루이까스텔

아웃도어 | 노스페이스 - 감각 스타일 ‘화이트라벨’ 인기 급 상승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40여 개 이상의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2003년 부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이 같은 1등 경쟁력은 독보적인 기술력이 바탕이다.

글로벌 유수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생산, 납품하는 영원무역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기본 정신은 ‘극한 환경에 도전하는 이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연환경 극복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의 20%가 기술 및 품질개발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과 기술 개발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전문 산악인 지원과 해외 원정 시 필드 테스트를 통해 그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선보인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은 아웃도어 DNA와 기능성을 바탕으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 패셔너블한 룩을 제안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사랑하는 감각적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화이트 라벨 전용 매장인 ‘노스페이스 영스토어’를 통해 개성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요세미티 헤리티지’를 컨셉으로 브랜드 전통과 가치를 재해석하고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제안,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

골프웨어(백화점
) | 빈폴골프 - 영 골퍼 욕구 충족 ‘클래식 & 모던’

한국 토종 트래디셔널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빈폴’은 지난 2009년 런칭 20주년을 기해 라이프스타일형 패밀리 브랜드로 대대적 변신을 시도하면서 청년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싱싱한 스물셋의 ‘빈폴’은 내년을 기해 또 다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토로 총체적 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골프시장의 큰 부침속에서 올해는 중견 전문 브랜드들을 제치고 ‘빈폴골프’가 바이어 추천 1위로 부상했다. ‘골프웨어’란 장르가 고객에게 올드한 느낌을 주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한 젊은 모던 클래식의 컨셉이 고객들에게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빈폴골프’는 백화점매장에서의 단독전개와 함께 ‘빈폴’ 종합매장에서는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영골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장르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st Player Club on the green”을 테마로 유서깊은 골프 종주국 영국의 전통을 이어받아 브리티시 감성을 보다 젊고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 이 가운데 올 추동에는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역동적 스포티브 캐주얼 이미지에 기능과 보온성·패션성까지를 더해 다양한 토탈연출로 불황속에서 매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뉴욕의 필드에서 느끼는 무겁지 않은 골프웨어의 이미지로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어덜트 골프 & 레저 | JDX - 품질경쟁력 획득·과감한 마케팅 적중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는 품질경쟁력 획득과 과감한 마케팅전략을 통해 대고객 신뢰와 이미지제고에 성공했다. 매 시즌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 스타일리시 상품을 선보이면서 DO골프는 물론 비포, 애프터까지 뉴서티 타겟의 멀티 스포츠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중요시하는 고기능 웨어와 세련된 액티브 멀티 스포츠웨어를 추구하면서 라인 익스텐션 및 두터운 고객층을 구축해 가고 있다.

‘JDX’는 제품에서 용품까지 전문성을 추구하고 토종 캐릭터 ‘커머스’ 개발로 다양한 적용력을 보인다. 또한 히트예상 아이템의 과감한 사전 소싱으로 전략상품의 충분한 물량공급으로 시즌 매기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브랜드 고유 컬러의 차별전개를 위해 해외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연구작업 및 상품화에 돌입했다.

‘JDX’는 궁극적으로는 전문 골프웨어를 지향, 전체물량의 30% 비중을 끌고 간다. X2, X3라인을 차별 전개하고 있다. 고유 캐릭터를 원포인트로 상품화한 X1은 골프전용 라인으로 필드웨어를 추구한다. X2는 크로스 라이프를 지향, 과거 시크 라인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X3는 멀티 스포츠 라인. 전문복에서 보여지는 에리사양과 고기능 원단 등으로 멀티 스포츠룩을 제안한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