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술연구소, ‘KOTITI’로 거듭나
글로벌 종합 시험검사기관으로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이사장 김정수(일신방직대표), 소장 김영률)가 사단법인 KOTITI로 변경하고 글로벌 종합 시험검사기관으로 본격적인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961년 ‘방직시험검사소’로 발족, 1964년 한국섬유시험검사소(KOTITI)로 명칭을 변경했다. 1990년 국내 대표 섬유시험검사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반세기를 국내 섬유산업과 동반성장해 왔다.
이번 법인 명칭 변경은 시험검사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사업 확장에 따라 고객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 종합시험분석기관으로의 입지 구축 일환이다. 이와함께 제 2 도약의 기회를 마련, 글로벌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KOTITI는 지난 2008년부터 ‘인류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사의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연구원 비전을 정립, 중국 및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해외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현지 기술지도, 전문기술도서 다국어 출판 및 Trouble Shooting(애로기술지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무 분야는 소비재 뿐 만 아니라 환경, 전기전자, 화장품, 수질 분석에 이르는 종합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험분석 산업을 주도하는 종합시험검사기관으로의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이사장은 “이번 법인 명칭 변경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분석기관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KOTITI시험연구원으로의 명칭 변경이 글로벌 종합시험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