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선정
2014-01-04 김효선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의 3관 건물이 서울시에서 인증하는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선 15번째, 금천구에선 최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달 31일 3관 앞에서 홍성열 회장,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 제막식’을 진행했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민간시설들의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2010년 처음 시행했다. 장애인 당사자가 현장심사위원으로 참여,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적정설치 여부를 평가한다.
마리오 3관 출입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높이 차를 생략했다. 충분한 너비의 접근로도 확보시켜 설계했다. 9층 장애인 전용 남녀 화장실과 18면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비롯, 2대의 장애인 이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그 중 1대는 14층 옥상정원까지 연결해 휴식공간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성을 도모했다.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시설은 3관 5층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