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글로벌SPA와 맞장 뜬다

2014-01-11     이영희 기자

거침없는 행보, 공격마케팅 ‘신바람 몰이’
상권개발팀 구성, 상반기 대형 50개 목표

2013S/S 런칭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탑텐(TOPTEN10)’의 행보가 거침없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은 현재 서울의 대학로, 명동, 코엑스몰, 합정 메세나폴리스, 강남 역삼타워, 홍대, 마리오아울렛, 김포 롯데몰, 강변테크노마트를 비롯해 대구 동성로와 모다아울렛, 자이유, 롯데영플라자, 창원, 의정부, 울산 등 총 18개 대형점을 확보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이에 여세를 몰아 1월에 가로수길, 청주, 전주에도 SPA샵을 오픈하며 2~3월에 구미, 여주, 영등포 롯데와 신세계, 용산 아이파크, 부산 서면과 해운대 센텀시티, 서울 이대, 부산 광복동, 동래 롯데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구 상인 롯데, 미아 롯데, 부산 서면 2호점, 서울 문정점, 현대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전국 주요상권에 속속 행보를 내 딛는다.

최근 신성통상의 염태순 회장은 “넉넉한 공간에서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충분히 보여주고 고객편의와 서비스 증대로 글로벌SPA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키우라”고 방향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탑텐’ 신규점의 확보를 위해 ‘상권개발팀’을 새로 구성하는 한편 2013년 15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전력질주 할 방침이다.

올 해 연말까지 50개 매장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이익과 효율을 추구할 예정. ‘탑텐’은 신성통상의 해외생산라인(미얀마)을 통해 막강한 소싱력과 기동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 같은 특장점을 십분 발휘해 전략상품의 집중화와 충분한 물량공급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로 올겨울 8만9900원의 덕 다운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화려한 컬러와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대로 아웃도어마켓에 몰렸던 고객들의 시선을 돌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탑텐’은 매 시즌 가장 필요한 10가지 아이템을 최고품질, 착한 가격, 재미까지 부여해 선보이고 있으며 베이직, 그래픽, 고감도 플러스 라인으로 제품을 구성해 고객충성도를 높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