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침장산업 발전·신진디자이너 발굴

2014-01-11     김임순 기자

‘홈텍스타일디자인 국제공모전’ 시상
한중 931개 작품 중 우수작 50점 선정

이브자리(대표 고춘홍)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중국섬유정보센터 공동으로 주관한 ‘2012 이브자리 홈텍스타일디자인 국제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동 이브갤러리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중국 유행색협회 양용부회장을 비롯한 중국 측 관계자와 이브자리 고춘도 전무와 관장, 대학교에서 서경대 유한대 신구대학에서 각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홈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은 홈텍스타일디자인 및 직물의 개발 수준을 높이고, 침장분야 교류 협력 강화와 섬유디자인 산업의 발전, 신인디자이너를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공모전은 ‘과거, 현재, 미래의 새로운 비전 조합’을 주제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홈텍스타일디자인 전 분야의 작품들이 중국에서 150점, 국내 781점, 총 931점이 응모됐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심사를 거쳐 556점이 입상했으며, 특별상 이상 10점, 장려상 40점의 우수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한양대 이헤레나 학생의 본질적인 자연주의를 표현한 ‘In the Nature’를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경대 한은정양, 우수상에는 한양대 조아영, 신구대 서윤희, 중앙대 김정하, 특별상은 유한대 오건민, 성신여대 이은지, 한세대 김진주, 한양대 성자연, 서울예술대 박동근 등이다.

이 행사는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신인 텍스타일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해 섬유제품의 고급화와 텍스타일디자인산업의 진흥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텍스타일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중 섬유 패션 디자인산업 발전과 문화적 소통에 도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