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도 아웃도어 기능성 각광
TNGTW, ‘심파텍스’ 히트…리오더 돌입
LG패션(대표 구본걸)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티엔지티우먼(이하 TNGTW)’에서 지난 12월 첫 선을 보인 ‘심파텍스(SympaTex)’점퍼가 출시 한 달 만에 약 75%의 판매율을 올리며 2차 리오더를 진행,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TNGTW’의관계자는 “‘심파텍스 점퍼’는 출시 첫 주부터 300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예감케 했다. 특히 올 겨울 매서운 한파로 점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여성 컨템포러리 조닝에서 이례적으로 출시한 아웃도어 소재 제품의 점퍼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며 “일반적으로 신제품의 첫 달 판매율이 50%를 넘기기 힘든 여성복 업계에서 이 같은 수치는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밝혔다.
점퍼의 소재로 사용된 ‘심파텍스’는 한국에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럽 내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친환경 특성으로 고어텍스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심파텍스’는 독일에서 지난 1986년에 개발되어 고어텍스와 마찬가지로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고루 갖춘 기능성 섬유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점차 중요시되는 친환경 기능으로 땅속에서 유독성 없이 100%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유럽 최고의 친환경 인증 시스템인 ‘블루싸인(Bluesign)’과 ‘오코텍스-스탠더드(Oeko-Tex Standard)100’으로부터 공인된 유일한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TNGTW’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심파텍스 점퍼’는 탈부착이 가능한 라쿤 후드가 부착되어 있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차별화 된 보온성을 제공한다. 총 3가지 스타일로 블랙, 베이지, 네이비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각각 37만9천원, 47만9천원, 55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