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베트남 극세사 설비 본격 가동

연간 2400만 장 제품 생산

2014-01-16     정기창 기자

웰크론(회장 이영규)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한 베트남 극세사 생산 공장이 지난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베트남 호치민 롱탄에 있는 ‘웰크론 글로벌 비나’는 작년 9월 대만의 조명업체 공장이던 것을 웰크론이 인수해 4만2000㎡(1만2705평) 규모의 극세사 생산 설비로 바꿨다. 연간 2400만 장의 극세사 제품을 생산하며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극세사 제품뿐만 아니라 기능성 침구와 첨단 방탄복, 웰크론헬스케어 위생용품 생산 및 해외 판매법인 역할도 맡는다.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의 식음료설비, 에너지절감설비, 해수담수설비 및 웰크론강원의 산업용보일러, 발전사업 등의 해외시장 개척 업무도 함께 담당할 계획이다.

이영규 회장은 “웰크론은 글로벌 비나 설립을 계기로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베트남은 투자 유치와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시 동나이성 짠 민 푹 부성장은 “향후 웰크론 글로벌 비나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개업식에는 이영규 회장을 비롯, 이경주 사장, 웰크론강원 손기태 부사장, 웰크론한텍 이기창 사장 등 임직원과 짠 민 푹 동나이 부성장, 오재학 호치민 총영사, 김재우 코참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 웰크론 글로벌 비나 공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