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인터내셔날 ‘코즈니’

“상상 초월 재밌고 다양한 구성”

2014-01-16     이영희 기자

멀티 라이프스타일 샵 ‘코즈니’ 재정비
가두 프렌차이즈 모집…사업 영역 확장


라이프스타일 샵 ‘코즈니(Kosney)’가 2013년 재정비와 강화작업에 돌입한다. 주요상권내 대형샵 확대도 추진한다. 아일랜드인터내셔날은 명동, 이대, 신도림, 강변, 대전, 대구, 인천, 부천에 위치한 7개 대형점의 상품구성 및 영업을 한 차원 강화하면서 올해 8개점 이상을 확대해 15~18개의 매장을 개설할 방침이다.

‘코즈니’는 멀티 라이프스타일 샵을 지향하는 동종업계 선발브랜드로서 2013년을 기점으로 더욱 탄탄한 유통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집중한다. ‘코즈니’는 런칭당시 ‘코리아 디즈니랜드’를 의미하며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매장에 담는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패브릭, 리빙,헬스&뷰티, 팬시, 문구, 홈가전, 패션의류와 소품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상상할 수 있거나 그 이상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권과 고객의 특성별로 평수나 제품구성을 차별화해 전개할 수 있는 특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8개점 늘려 총 14개는 직매장으로 운영하고 가두 대리점식 모집을 통해 유통망을 확산해 갈 방침이며 문화와 캐릭터 사업등 신규영역도 확장해 나갈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같이 상권별 특화와 차별화가 가능한 ‘코즈니’는 현재 부문별 등록업체만 400여개에 달할 만큼 다양한 제품구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25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코즈니’는 올해 유통과 사업확대를 통해 4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달 말경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대표로 취임예정인 김진철 대표는 “올 상반기에 ‘코즈니홈테코’를, 하반기 9월에는 ‘코즈니홈인테리어’를 각각 별도법인으로 차별 운영해 특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즈니가 런칭한 지 벌써 14년이 됐는데 초창기 소비자들이 이젠 주부가 됐다”며 홈데코와 인테리어 사업은 적절한 시기를 맞이했음을 언급했다.

솜씨 좋고 전문화된 공방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전시함으로써 ‘코즈니’의 컨셉에 부합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코즈니’ 런칭 당시 이념대로 재밌고 유익한 매장을 만들겠다”는 김진철 대표는 “명동점에 네일샵을 유치한다든지, 가두점 외에 백화점과 조인해 여성전문 편집매장을 개설한다든지 방법을 강구해 차별화하겠다”며 방법론을 펼쳤다. 최근 이대점의 경우 중국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겨울방학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30% 신상을 하고 있다. 동종 상권내 또 다른 매장도 물색중에 있다. 또한 온라인 사업부 구축과 활성화도 도모한다.

‘코즈니’의 가두 프렌차이즈 개설 조건은 보증금 1억원에 상품은 모두 위탁판매이다. 인테리어는 100평 기준에 평당 150만원이 소요된다. 평수가 100평 이상일 경우 추가분에 대해서는 평당 1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이 책정된다. 마진은 25%로 열흘단위로 결재된다.

200여평의 경우 월매출 3억원을 상회해야 다양한 품목의 약 150여 브랜드 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다. 영업관계자는 “건물주의 경우 본사와 적절한 합의를 통해 상호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