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마’ 행보 주목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 변신
2014-01-23 이영희 기자
동일레나운(대표 송문영)의 ‘아놀드파마’가 2013 S/S 신상품 패션쇼와 쇼룸을 열고 변모한 제품력을 과시했다. ‘아놀드파마’는 브랜드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트렌드를 접목해 40대 초반이 젊게 착장할 수 있는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로 변신을 도모했다.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변화를 추진하면서 자체 품평회를 지속해 온 동일레나운은 지난 16일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서 예비 대리점주 9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신제품을 소개했다. 패션쇼는 필드에서의 골프웨어와 캠핑등 가족나들이, 선물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 테니스등 가벼운 레저 스포츠웨어, 일상복으로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류가 T.P.O에 맞춰 제안됐다.
특히 ‘아놀드파마’의 심볼인 우산의 색상인 레드와 그린, 화이트 등 색상을 의상 전반에 부여해 밝고 활기찬 스타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젊어보이는 디테일과 코디, 제품스타일과 피팅으로 어덜트 마켓을 공략하되 매기를 진작시키고 영한 이미지를 주도록 노력했다. 화이트, 옐로우, 그린, 레드, 핫핑크, 오렌지 등 화려한 색상들이 두드러졌다.
패션쇼와 더불어 쇼룸을 공개한 동일레나운은 새로운 개념의 트래블웨어와 스포티브 캐주얼이 부각된 매장디스플레이를 보여줬다. 기존 백화점과 가두점외에 전국 광역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핵심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