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원인터내셔날, 5월 ‘박태환 스포츠’ 날개짓 ‘관심집중’

2014-01-23     이영희 기자

정예 전문가들 열정모아 힘찬 스타트!

“시작은 미약하나 ‘큰 일’ 한번 내 볼 것”

시작은 미약하지만 ‘큰 일’낼 조짐을 보이는 멤버들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5월부터 ‘박태환 스포츠’를 런칭하기 위해 ‘형원인터내셔날(대표 김현세·정영직)’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세계적인 수영스타 마린보이 ‘박태환’을 브랜딩해 온, 오프 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천사의 힘찬 날개짓을 심볼로 설정, 물밑작업을 끝낸 상태다. 신년벽두부터 입소문을 타고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 앞줄 왼쪽부터 김현세 대표·박성혜 이사, 뒷줄 왼쪽부터 정영직 대표·조은찬 이사·신상준 이사>



‘박태환 스포츠’는 일뿐만 아니라 건강과 취미, 레저를 생활화하는 25~35세 남녀를 겨냥한 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남들과는 달리 독특한 컬러와 착장의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캐주얼과 스포츠의 굴레를 탈피한 새로운 스타일을 주도할 방침이다.

박태환 선수는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 수영 금메달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끌어 올리고 철저한 프로의 모습과 건전한 젊음의 표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형원인터내셔날은 이러한 정신을 강조하면서 기능성과 멀티룩, 트랜드를 결합한 대한민국 스포츠 대표 브랜드로 ‘박태환 스포츠’를 부상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연과 도시를 겸비한 스포츠 룩, 기능성과 패션성을 부여한 멀티룩, 현재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구하며 대형 유명 TV홈쇼핑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형원인터내셔날에서 ‘박태환 스포츠’의 전개에 집중하고 있는 주력 멤버들은 각 부문의 전문가들로 경험과 실력을 겸비했고 무엇보다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인력이 많다고 패션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수 핵심인력이 각자의 역할분담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린다. 형원인터내셔날의 구성원들은 베테랑급 내공을 갖추고 있다.

김현세 대표는 생산과 유통부문의 전문가다. 현재 북경 형원 세통 유한 주식회사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호방하고 따뜻한 성품과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는 노하우와 맏형같은 대표로서 구성원들을 이끌고 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영직 대표이사는 홍보, 마케팅, 컨설팅 전문업체인 유스나인의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패션마켓의 패러다임과 생리를 몸에 익혀왔다.

체계적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박태환 스포츠’의 빠른 안착에 큰 몫을 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람좋다’는 주변의 평가와 함께 전체의 효과적 조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논노, 대하, 슈페리어에서 S.I 마케팅 팀장을 역임한 경력도 있다.

‘박태환 스포츠’의 꽃이자 핵심인 상품기획과 디자인의 경쟁력을 짊어질 조은찬, 박성혜이사의 이력 또한 막강하다. 형원인터내셔날에서 총괄 디렉터를 맡은 조은찬 이사는 크레송, 워모, 쉬즈미스, 데미안, 패션그룹형지에서 활약했다. 깔끔하고 부지런하며 열정적인 성격이 실력만큼이나 주변에 왕성한 에너지를 부여해 주고 있다.


형원인터내셔날의 홍일점인 박성혜 디자인실 이사는 BCBG, 파크랜드, 패션그룹 형지에서 디자인실장을 역임했다. 특유의 섬세함과 여성스러움, 내재된 강인함이 느껴지며 오랜경력 만큼이나 뛰어난 감각과 완벽한 업무처리로 인해 ‘박태환 스포츠’ 상품의 디자인력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영업 본부장직을 수행하는 신상준 이사는 아르테에서 영업부 이사를 역임했다. 내수 영업 경력과 함께 유통분야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신뢰감을 준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박태환 스포츠’로 출발하는 새로운 영역의 온,오프 라인 개척에 앞장선다.

형원인터내셔날은 오는 5월부터 홈쇼핑 전용 아이템을 구성해 첫 발을 내딛는다. 벌써부터 유명 여성, 패션잡지등을 통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박태환 역량과 브랜드 이니셜(TH)을 홍보해 왔다. 또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3000여 고객과 만남을 가졌고 박태환의 저서를 통해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작업도 선행했다.

디자인과 제품기획은 베테랑급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만큼 형원인터내셔날이 자체에서 진행하고 생산은 스포츠 전문업체와 MOU를 체결, 전개한다. 또한 홈쇼핑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과도 효율적인 연계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터넷에서 쇼핑몰 전용 상품도 기획, 선택적 집약으로 베스트 아이템을 선정해 확산을 도모한다.

‘박태환 스포츠’는 벌써부터 유명 홈쇼핑 채널들의 독점계약 요청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안정적 기반구축과 점진적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사회환원과 공헌에 대한 방향도 미리 설정해 기부 및 자선행사계획도 수립해 뒀다.

“박태환 선수의 반듯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비즈니스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가 참여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안착시키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사진=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