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테크니컬’ 소재 각광

13/14 베스트 소재 세미나

2014-02-01     김영관

유럽 최신 신소재 120여 점을 분석해 제시한 ‘2013/14 FW 시즌 베스트 소재 분석 세미나’가 29일 오후 3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및 서울 경기 지역 섬유업계 개발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유럽바이어들이 선정한 베스트소재를 중심으로 제품이 갖는 특징들을 중점 소개했다.

트렌드를 입증하듯 스포츠, 테크니컬소재가 45점으로 가장 많았다. 폴리에스터 나일론 소재를 비록한 NP복합, 해도사, 이섬도 복합사를 주로 사용했으며 고밀도, 반발력에 이어 코팅, 본딩, 사가공을 통한 부드러운 터치와 기능성을 강조한 소재가 주류를 이뤘다.

캐주얼 부문에서는 면, 레이온, 폴리에스터 등 흡한속건 소재가 많았으며 볼륨감과 부드러운 터치가 특히 강조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국내섬유업계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소재 동향 세미나는 올해 6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