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브랜드로 외화 획득박차”
2000-10-14 한국섬유신문
동영프로젝트(대표 천호영)는 지난 90년 동영물산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해 94년 현재의 법인으로 전환, 지금까
지 약 10년여간 무스탕 등 피혁의류만 취급해온 업체
다.
제일모직·코오롱·신원·대현 등 국내 유수한 업체에
피혁의류만을 납품한 동영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뛰
어난 디자인으로 동종업계에서는 인지도 높은 프로모션
업체다.
천호영 동영프로젝트 사장은 『무스탕을 비롯한 피혁의
류가 호황을 맞을 90년대 중반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
었지만 내실을 기하기 위해 욕심부리지 않았던 것이 지
금까지 부도 한 번 낸 적 없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
한다.
천사장은「디비(DIBI)」·「갈로띠(GALLOTTI)」·「
크리스타(CHRISTA)」·「움베르또 올리비에리
(UMBERTO OLIBIERI)」 등 이태리의 유명한 피혁브
랜드社에서 지금까지 10년동안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국내 관련직종의 컨설팅도 담당하고 있다.
동영프로젝트는 올 6월 뉴욕에 동영아메리카라는 프로
모션사를 설립해 미주지역 프로모션사업을 전개, 호응
을 얻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일본 신주꾸 부티끄 매장에
도 입점할 계획이다.
동영프로젝트는 최근 자체브랜드 「루까베네치아
(LUCAVENEZIA)」를 런칭, 유럽 등 해외지역 수출을
통해 수출활로 발판구축은 물론 외화획득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천사장은 『국내 제조업체의 봉제력은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의 높은 품질력을 지니고 있어 해외 프로모션사업
을 전개할 때 수송비가 들더라도 제품생산은 국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