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 “불황의 끝 보인다”

OR쇼, ‘쾌적성’ 강조한 소재 인기

2014-02-05     정기창 기자

지난달 23~26일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OR쇼는 ‘쾌적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행사에 참가했던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는 투습방수 소재 ‘네오벤트’와 경량 보온 소재 ‘에어팩스’ 등 공기투과가능과 경량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오롱FM에 따르면 올해는 수년간 불황에 위축됐던 분위기가 다소 해소되면서 전시장 분위기가 예년보다 활기있었고 상담이 집중되는 부스와 한산한 부스의 양극화가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불황을 겪으면서 개발능력, 납기, 공급능력 등이 검증된 업체와 거래를 늘리는 경향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불황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미국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OR이 아웃도어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오롱FM은 앞으로 미국 시장 소재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