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기술력 과시 ‘뉴 캠페인’ 펼쳐
케이투 6500억 목표 ‘알파인라인’ 신규 출시
블랙야크 40주년 40대 명산 도전단 진행
아웃도어 업계가 올해 ‘도전’을 주제로 공격 경영에 돌입한다. ‘케이투’는 매출 6500억 원, 블랙야크는 6300억 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물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하반기 ‘노스페이스’가 기존의 ‘Never Stop Exploring(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가치를 담은 ‘뉴 캠페인’을 시작했다.
‘노스페이스’는 ‘다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라는 컨셉을 정하고 기계문명에 의지하던 인간이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 기술력을 통해 자연을 더욱 가까이 탐험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64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케이투’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도전’과 ‘젊음’으로 정했다. 매출 6500억 원을 목표로 도전정신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웃도어 정통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어필하기 위해 원정대용으로 구성된 알파인 라인을 신규 출시한다. 이외에도 소비자참여형 마케팅, 캠핑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예정.
‘블랙야크’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국 40대 명산 도전단을 진행한다. ‘도전’이라는 테마아래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명산 40곳을 설경, 기암, 봄꽃, 철쭉, 신록, 단풍 등의 테마로 나눠 등반 도전단을 펼친다. 지난해 300개 매장에서 5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63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네파(대표 김형섭)에서 새롭게 런칭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이젠벅’은 ‘도전’이라는 테마로 ‘65년 평안앨엔씨의 핵심역량을 담았다. 아웃도어 스포츠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할 방침이다.
최근 열린 브랜드 설명회에서 이 회사 김형섭 대표는 “‘이젠벅’은 ‘도전’이라는 큰 테마아래 아웃도어와 스포츠 패션의 하이브리드 제품을 제안, 기존 아웃도어와 달리 일상에서 스포츠와 산행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자유로운 패션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