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콜렉트’ 조닝 탑 노린다
‘리프레시·이미지’ 제고 총력
2014-02-05 나지현 기자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여성 영 캐주얼 ‘씨씨콜렉트’가 조닝 탑 석권을 위해 경쟁력 배가에 적극 나선다. ‘씨씨콜렉트’는 지난해 65개의 유통 확보로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억 원 이상의 흑자 실적을 기록했다. 영 캐주얼 조닝 내에서 연중 내내 지속적인 플러스 신장을 기록해 베스트 브랜드로 꼽혔다.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브랜드 태생의 근간을 살리고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확고한 입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부 조직 개편을 통해 제 2사업부 ‘씨씨콜렉트’와 ‘모조에스핀’의 수장을 맡은 배한승 상무는 “현재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품 변화와 리프레시를 통해 성장 중심의 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며 “외형 확대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향 설정에 사업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씨콜렉트’는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요소는 살리면서 감도를 높이고 정형화되지 않은 신선한 상품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단계별 리뉴얼과 업그레이드가 주효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메가 트렌드와 성행하는 카피 문화에서 벗어나 업계를 리딩하기 위한 파워풀한 전략 아이템 제안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