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스’ 새 봄에 ‘거듭난다’

스트릿 무드 프렌치 컨템포러리 캐주얼 리뉴얼

2014-02-15     나지현 기자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의 여성복 ‘탱커스’가 올 봄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 쿠튀르적 감성을 추구,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제안해온 ‘탱커스’는 올 봄을 기해 스트릿 무드를 가미한 밝고 긍정적인 프렌치 무드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난다.

이번 시즌 ‘탱커스’는 크게 시크 캐주얼과 페미닌 캐주얼, 두 가지 라인으로 세분화 해 전개한다. 먼저 시크 캐주얼 무드는 클래식한 요소들을 페미닌한 터치로 재해석해 보다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추구했다.

페미닌 캐주얼 무드는 매니쉬한 테일러링과 로맨틱 터치의 조우로 유연한 실루엣으로 전개된다. 키 아이템으로는 트렌치코트, 바이커의 하이브리드 스타일 아우터와 엣지 있는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 언밸런스 스커트들을 주로 선보인다. 이너는 드레이퍼리한 소재를 사용해 웨어러블하며, 단품으로도 패셔너블하게 연출 가능하다.

그 동안 무겁고 어두웠던 컬러감을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하고 부족했던 여성스러운 감성을 추가해 새로운 ‘탱커스 시그니처 룩’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아방가르드함과 자유로운 기조를 유지하되 한층 젊고 모던한 감각으로 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