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글로벌 전략기술사업 확정·공고
2014-02-15 정기창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글로벌 전략 기술사업을 확정·공고하고 과제 신청을 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투자연계과제를 합쳐 지원규모는 306억원. 기술 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수출 유망 전략품목을 발굴·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에 175억원이 배정됐다. 미래유망 및 국산화 전략 품목을 발굴해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조건으로 지원하는 투자연계과제는 131억원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제는 전년도 직수출 실적 300만불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식경제부의 ‘월드클래스 300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투자연계과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나 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보유 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은 한가지만 충족해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지원 과제당 총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년, 10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정부출연금 이외에 총 사업비의 40%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