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컨스킨, 100% 캐시미어 니트 시작

2014-02-19     강재진 기자

쎄컨스킨(대표 여상룡)이 올 하반기 캐시미어 100%니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FW부터 10만 원대 초반의 베이직한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여 기존의 시즌성이 강한 레깅스 아이템과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월 경 일부 제품을 우선 선보여 마켓 테스트를 시도, 향후 30개 매장 내 전개를 앞두고 있다. 캐시미어 100%제품은 국내에서는 가격적인 저항으로 전문 업체가 희박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쎄컨스킨은 한국과 중국 내 자체 소싱 공장과 원사 개발, 섬유 기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신규 아이템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쎄컨스킨’은 일반적인 옷의 원단을 잘라 봉제하는 기법이 아닌 심리스 제조 방식의 니트의 독보적인 기술 보유 업체로 부드러운 착용감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68개 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 개발로 백화점 PC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판매 반응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에서 로열티를 주고 브랜드를 전개하고 싶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관련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 여상룡 대표는 “‘쎄컨스킨에 가면 고퀄리티의 캐시미어 니트가 컬러별로 항상 있다’라는 고객 인식을 위해 제품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