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해외 전시 지원 사업 두각
2014-02-22 김영관
대구지역 패션 브랜드가 지난 1월 각각 파리 후즈넥스트와 홍콩패션 위크를 통해 47만 불과 100만 불의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4번째 출품한 리엘바이 이유정은 2회 연속 대량 오더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전시 지원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대상기업들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시사무국을 설치, 가동하는 등 기업 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전시지원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해외 전시회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연간 4개 전시회(6회)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 8개 전시회(11회)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그룹 및 개별 기업지원 등 지원방법의 이원화와 현지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쇼룸 전시지원, 현지 정보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