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메가화 전략 가동

2535세 SPA로 틈새 공략

2014-02-22     나지현 기자

데코네티션(대표 박상균)의 여성복 ‘디아’가 메가화 전략을 가동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535세대를 공략한 여성 캐릭터 SPA로 리뉴얼 한 ‘디아’가 올해 입지 구축에 나선다.

‘디아’ 사업부의 송봉래 부장은 “영 층에 국한해 품질보다 가격에 치중한 현 SPA시장에서 소재의 퀄리티와 고감도를 내세워 경쟁우위를 갖춘 여성 캐릭터 SPA로 방향성을 확립했다”며 “다양성과 소싱력을 내세운 메가 형태의 SPA를 실현해 현 포화상태인 여성복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하고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는 베이직물을 추가하고 잡화 구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상품 보강과 품질을 우선순위로 상품력을 강화했다. 인력 재정비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올해 인큐베이팅을 위한 마켓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평촌 엔씨 백화점을 필두로 동수원·인천·강남·충장로 뉴코아 등 자사계열 유통 중심으로 99~132㎡(구30~40평대)의 메가샵 확보에 주력하며, 내년에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디아’는 올해 50개 유통 구축으로 200억 원 달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