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확장·밸류 진작

골프캐주얼, 제품 차별화로 승부

2014-03-06     이영희 기자

골프웨어브랜드들이 영역확대및 밸류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트렌드를 접목하고 밸류진작을 통한 글로벌화의 초석을 마련한다. 지난 5일 봄여름 컬렉션을 개최한 ‘JDX’는 멀티스포츠를 강조하면서 이탈리아 컬러전문가 마시모까이야초와 콜라보레이션한 의상들을 무대에 올렸다.

전문성을 강조한 골프웨어와 ‘JDX’식으로 해석한 스포츠캐주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 편안하고 활동적인 아이템들을 X1,X2,X3로 라인을 구별해 선보였다.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변화에 발맞춘 맑고 화려한 컬러의 이상적 조합을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선언한 ‘JDX’는 300여명이 넘는 대리점주들과 협력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000억 외형을 초과한 ‘JDX’는 향후 라인익스텐션을 통해 볼륨을 확대하고 가두점에 이어 백화점 진입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브랜드위상을 제고한다. 런칭 4년이 된 ‘마코’는 최근 심볼인 마코앵무새를 7가지 동작에 따라 차별 완성했다. 위트있고 심플한 심볼을 사용하면서 전문 골프&골프캐주얼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마코’ 역시 최근 백화점 진입을 시작했으며 향후에는 유통채널별 제품과 가격차별화를 실현해 고객층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