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국내외 관계자 대거 참석 ‘2013F/W 세일즈미팅’ 가져

2014-03-15     이영희 기자

“‘휠라’, 글로벌 도약 위한 리프레시먼트 원년을 선포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사, 협력사까지 대거 참석하는 2013 F/W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글로벌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6,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일즈 미팅에는 국내 브랜드별 대리점주와 샵매니저, 휠라USA를 비롯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지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제품에 대한 논의와 차기시즌을 준비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탄생 102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프레시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힐피거도 미국에서 방한해 제품방향을 직접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개편되는 VMD 매뉴얼도 행사중에 매장 관계자들에게 처음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휠라가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원년인 만큼 제품에서 VMD,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정체성을 근간으로 “기능성과 스타일,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추동 제품발표와 품평,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우수매장과 장기근속자, CRM우수 매장등에 대한 다양한 포상도 이뤄졌다. 특히 다수의 10년 장기 근속자뿐만 아니라 20년 장기 근속자도 포상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은 “지난 시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으로 경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휠라아웃도어’ ‘휠라키즈’ ‘휠라인티모’등 총 6개 브랜드에 대한 품평과 상품설명이 이어졌으며 전속모델 손연재선수가 지니 힐피거와 깜짝 만남을 가져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