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라인 익스텐션 ‘브이엘’ 주목
완판 아이템 배출·매출도 껑충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복 ‘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 ‘브이엘(V+eL)’이 오픈과 함께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15일 첫 선을 보인 신세계 강남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주요점 팝업 스토어와 샵인샵으로 선보여 오픈 첫 주말 3일 동안 ‘보브’의 전체 매출을 15% 이상 신장으로 끌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관계자는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기대했던 주요 아이템들이 3일 만에 완판되며 주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선한 디자인으로 제안하는 데님이 믹스된 섬머 트위드 소재의 자켓은 오픈 첫날 판매율 50%를 넘어서며 주말 3일간 완판을 기록했다. ‘브이엘’의 대표 이미지 착장이었던 데님 원피스와 나염 티셔츠, 프린트 팬츠 등도 판매율 50%를 넘기며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브이엘’은 영한 감각의 톡톡 튀는 디자인의 블라우스, 티셔츠 등 이너까지 골고루 판매 호응을 얻으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는 오픈 주말 3일간 매출이 전년대비 35%이상 신장세를 기록하며 조닝 탑을 석권했다. 롯데 본점, 갤러리아 타임월드, 현대 신촌, AK 수원 등 주요점도 전년대비 정상매출이 30~50%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브이엘’은 ‘보브’라는 기존 브랜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으며 20대 젊은 소비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 기존 40~50대 고객들 뿐만 아니라 평소 ‘보브’를 접하지 않았던 영 고객층이 관심을 보이며 소비자 저변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브이엘’이 차지하는 비율은 33개 점 평균 35% 비중을 차지한다.
관계자는 “고객들에 대한 사전 홍보가 전무했음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적극적인 스타마케팅과 홍보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아이템 보강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브이엘’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