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제주도에 신개념 테마도시 만든다
특별자치도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최상 입지 갖춘 애월읍 100만㎡ (약 30만평) 대지 확보
다양한 한류 문화 결합 ‘새로운 개념’ 국제문화복합 단지
그 동안 전사적으로 준비해 온 테마도시 안에는 놀거리와 즐길거리, 외식사업, 교육사업, 해외 유명인/영화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박물관 등이 결합한 관광문화 상품으로 선보여, 이랜드그룹의 미래 핵심 신수종 사업을 엿볼수 있다.
이번 개발사업은 2014년부터 2022년 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2017년까지 복합엔터테인먼트 공원과 K-팝공연장, 100인 한류스타스트리트 등으로 구성된 K-팝타운을 선보인다. 2019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스타쉐프 레스토랑 등을 내놓고 3단계인 2022년은 레포츠타운, 콘도 등으로 이뤄진 외국인전용 노블빌리지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랜드는 이를 통해 문화와 휴양, 비즈니스가 결합 된 제주지역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테마도시가 들어서는 애월읍 어음리 일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매입한 토지 등을 합해 약 100만㎡ (약 30만평)의 대지를 확보해 놓고 있다. 이곳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7km 거리로 공항과 중문단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한라산을 비롯한 여러개의 오름 조망권을 형성하고 있으며,대부분 지역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테마시티를 선보이게 되는 것은 중국법인이 관리하고 있는 1천 만 명의 VIP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면서, “천연 제주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류의 다양한 문화를 결합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테마파크의 종합판을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건립으로 운영수익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 및 약 10만 여명 규모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 관광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한 기존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나갈 예정에 있어 고용효과,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 등에서도 높은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