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인식 제고

2014-03-29     강재진 기자

화승(대표 이종석)의 ‘르까프’가 활동성이 부각된 차별화 제품에 주력한다. ‘르까프’는 최근 이종석 신임대표 및 임직원, 전국 대리점주, 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컨벤션을 개최했다. 하반기 주력 신발과 의류, 용품 등을 설명하며 행사장 내 별도 전시부스에 배치,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르까프’는 이번 컨벤션에서 아웃도어 라인 XTL을 강화했다. XTL라인은 트레킹과 캠핑으로 구분된다. 트레킹 제품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캠핑제품은 기능에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과 편안한 착장감을 강조했으며 30~40대가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 비중을 높였다. 피트니스, 요가 등을 위한 S-FIT제품, 트레일 러닝화도 강화했다. 올 하반기 주력 상품인 다운 자켓은 지난해 대비 물량을 더욱 늘리고 가격대도 다양화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발열체를 이용한 안감 사용으로 보온성을 차별화했다. 신발은 신개념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트레일 러닝 제품과 ‘헤리티지’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컨벤션 당일에는 오지레이서로 알려져 있는 유지성 선수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선수는 세계적인 사막레이스 그랜드 슬래머로 현재 선수 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선수 위촉으로 정통 스포츠 브랜드라는 인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

‘르까프’ 마케팅 담당자는 “매 시즌 컨벤션을 통해 본사 직원과 판매 직원들간의 고충 및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브랜드의 비전과 운영전략 공유를 통해 윈윈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