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차이나’ 성료

경기 침체 불구 10여만 명 참관

2014-04-03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달 26일부터 중국에서 나흘간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3’ 전시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프리뷰 인 차이나’는 업그레이드된 부스와 비주얼로 한국만의 독창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내 우수 바이어 유치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의류봉제 및 패션 기업 등 바이어를 포함해 총 1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섬산련은 “한국은 71개사 174개 부스로 참가했고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관객이 많았던 것은 섬유경기 회복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복종별로 여성복 브랜드가 41개 사로 가장 많았고 남녀토탈 및 캐주얼 14, 액세서리 9, 내의 2개사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중에는 한·중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한국기업의 중국 섬유·패션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프리뷰 인 차이나는 한국 패션의류 브랜드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유통망 진출 기회를 제공해 국내 패션 브랜드 업체들의 중국 진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