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팝업 스토어 주목

2014-04-05     나지현 기자

합리적 가격·젊은 감각 내세워

영 아방가르드 스타일 한시적 판매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합리적인 가격과 젊은 감각을 내세운 ‘구호플러스’라인을 선보인다. 4월5일부터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구호플러스’라인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일모 아울렛’ 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 약 15개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선보인다.

지난 2009년 10월과 2011년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하는 ‘구호플러스’ 라인은 18~29세 젊은 층을 타겟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구호플러스’는 평소 모던 클래식 감성의 여성복 ‘구호’ 스타일을 동경하는 젊은 여성과 남성들을 위해 지난 2009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프리미엄 영 캐릭터 캐주얼 라인이다.

‘젊고 전위적인 상품의 영 & 아방가르드(Young & Avantgarde)를 디자인한다’는 목적에 맞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상품을 보다 접근이 쉬운 가격에 제공해 기존 ‘구호’의 충성 고객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구호플러스’ 라인은 베이직(BASIC), 베이직플러스(BASIC+), 아방가르드(AVANT-GARDE), 코어(CORE)의 4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남성과 여성 의류 및 반려동물을 위한 의상으로 출시된다. ‘베이직’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에스닉 프린트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을 선보이며 ‘베이직플러스’는 일명 군복무늬로 불리는 카무플라주 패턴을 다양한 색상으로 새롭게 해석한 의상들을 준비했다.

‘아방가르드’는 이번 봄에 유행하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넉넉한 실루엣에 위트가 넘치는 아이차트(eye chart, 시력검사표)프린트가 돋보인다. ‘코어’는 네온 옐로우나 오렌지 등 눈에 띄는 형광 색상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격은 티셔츠 및 셔츠가 10만 원대, 재킷 등 아우터 20만 원대, 스커트와 팬츠가 10만 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남과 다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이번 ‘구호플러스’ 팝업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의상도 함께 판매, 다양한 크기의 반려동물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5가지 사이즈로 세분화했으며, 반려동물과 세련된 커플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카무플라주 패턴과 야상 느낌의 디자인을 준비했다. 또한 해당 상품이 1개 판매 될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인 950원에 ‘구호플러스’가 950원을 더해 총 1900원을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호플러스’ 팝업 스토어는 일모 아울렛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및 타임월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약 15개 매장에서 5월 31일까지 각 매장 별로 6~7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