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니트·우븐 부문별 사장 체제로
이용백 대표, 부회장 선임
2014-04-05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이 니트와 우븐, 부문별 사장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아울러 패션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주요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월15일 개최된 이사회는 이용백 대표이사<사진>를 부회장으로 선임했고 그동안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해 이달 1일부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또 사장 인선위원회는 니트 부문 사장에 적합한 인물을 대내외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한세실업은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과 책임 경영의 고도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백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한세실업 과장으로 입사, 수출부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회사 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