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티, 日 ‘유니클로’ 검사기관 선정 ‘화제’

조달청 지정 ‘시험분석과 품질·원스톱 서비스 만전’

2014-04-05     김임순 기자

코티티시험연구원(원장 김영률)이 전문 검사기관으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대형 패션업체인 유니클로(UNIQLO)의 제품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화제를 모은다. 이를위해 김영률 원장과 이상락 부원장이 유니클로 제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Sritex사 현지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현황을 파악, 제품검사 업무수행이 원활하도록 살피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유니클로 제품 검사에 대한 KOTITI 역할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재계 40위인 Sritex와의 협력관계를 증진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KOTITI는 안정적인 업무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KOTITI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지 해외진출에 전력을 다함으로써 현지 업체에 대한 시험분석과 품질검사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 할 방침이다.

또한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3월 조달청 지정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섬유관련 제품 총 47개 조달물품에 대해 ‘조달물품 전문기관검사 업무규정’에 의거해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KOTITI는 섬유 분야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시험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내부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위해 수질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코티티는 종합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시험·검사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사와 관련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