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대규모 생산 라인 증설

2014-04-09     강재진 기자

렌징이 오스트리아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연간 6만4000톤의 텐셀을 추가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생산 라인은 최근 합병된 렌징과 텐셀 그룹의 전문 기술이 결합해 전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섬유 생산 공장으로 내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공장은 24개월의 공사기간과 130만 유로가 투자 될 것으로 렌징모달, 렌징 FR, 텐셀 등이 생산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오스트리아는 렌징 그룹의 고급 섬유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텐셀 기술의 장을 열게 될 오스트리아 공장은 한곳에서 이뤄지는 자원 관리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숙련된 직원들, 텐셀 시험 공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렌징의 중앙 연구 시설과 접근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다.

렌징 AG 섬유사업부 디터 아이킹거 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의 발전은 다가 올 시대를 위한 성공 스토리의 시작이었다. 비스코스 발명 이후 인조 셀룰로오스 섬유 산업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로 인정받는 텐셀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다른 어떠한 섬유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렌징 그룹이 텐셀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음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텐셀은 좋은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최근 데님 디자이너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