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반기 1만5500명 신규채용
2014-04-09 김효선
롯데그룹은 오는 18일까지 2013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하계 인턴은 다음달 14~23일까지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10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모두 1400명이다. 올해 고졸 8000명을 포함하면 모두 1만55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롯데는 신입사원 학력제한을 완화해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유통·서비스·제조·석유화학·건설 등의 사업 군에서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한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인·적성검사 → 면접전형 → 건강검진 → 입문교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친 뒤 각 회사별로 배치된다. 하계 인턴십은 지원서 접수 → 서류 심사 → 면접 → 인턴십 실시(8주)의 과정을 거친 인턴십 우수자를 대상으로 정규신입사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지원 분야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학력, 지역, 성별, 장애여부 등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