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섬유수출 거점 사업 강화
3년 후 9억 불 실적 달성
2014-04-15 김영관
수주지원 2억불, 수출 15억불 달성을 목표로 내건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손상모)가 10일 오후 4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섬유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섬유수출거점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KTC는 상해, 뉴욕, LA 등 3개 지사와 모스코바, 바르샤바, 뮌헨, 이스탄불, 파리, 카사블랑카, 두바이, 뭄바이, 오사카, 광저우, 홍콩, 호치민, 자카르타, 보고타, 상파울로, 산티아고 등 16개 글로벌 마케팅 네트웍을 구축해 놓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있는 KTC 김홍기 상무는 “3년 후 이 같은 거점과 네트웍을 통해 수주지원 1억2000만불과 수출실적 9억불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를 위해 “수출 지원사업과 전시회 지원사업, 현지 지사화 지원사업, 해외정보지원 등 회원사의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며 “섬유 수출업체의 참여를 당부 한다”고 강조했다.
KTC는 올해 2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참여기업 60개사를 확보해 4000만불의 수주지원실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올해 신규거점 구축지역은 콜롬비아 보고타로 9~10월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