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 만든 형상기억 드레스셔츠 눈길
한국섬유소재연구소, G-KNIT 신소재 전시회 선보여
2014-04-19 김임순 기자
“예작 셔츠는 경기도 G-KNIT 신소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며 “니트의류는 전 세계 패션 리더 층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 아이템을 소개하며 날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경기지역 섬유 업체의 노고를 강조하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김숙래 소장<사진>의 말이다.
이 전시회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가 경기도 니트 패션소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원사메이커인 휴비스, 코오롱, 삼일방직, 일신방직 등 업스트림 메이커들이 원사를 개발해 지원한다. ‘2013 G-KNIT 신소재 종합전시회’는 클러스터별 휴비스의 코비스(KOVIS), 코오롱의 코코(KOKO), 삼일방직의 에코실-코(ECOSIL-KO), 일신방직의 코일(KOIL)등으로 구성 300여 점의 신소재들이 선보였다.
지니트(G-knit)는 글로벌 니트 패브릭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경기 북부지역 섬유업체들이 런칭한 패브릭 공동 브랜드이다. 정기적인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니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와이셔츠용 니트 제품군과 친환경 염색 기법인 CPB제품, 기능성 원단, 특수가공 원단 등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