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올리비아’ 반응 뜨겁다

런칭 1개월 60여개 유통 확보…매출 성장 견인 주역

2014-04-24     나지현 기자

명품 브랜드화·메가화 전략 박차
올 연말 액세서리 ‘올리비아엘’ 런칭

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올 초 샵인샵으로 새롭게 선보인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가 런칭 1개월 만에 시장 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로 런칭 8주년을 맞아 마켓 쉐어 확대를 통한 제2도약과 상품력 강화 일환으로 지속적인 라인 런칭을 계획,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일환으로 올 상반기 ‘비비 올리비아’ 런칭이 알려지면서 오픈 전부터 이미 중대형점 48개의 유통이 확보됐다. 우량 매장 위주 상권 선별로 현재까지 6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 3월부터 샵인샵으로 본격 선보이자마자 매출로 직결하는 폭발적 수요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사업부 최영욱 이사<사진>는 “이미 잠재돼있던 고객 니즈가 ‘올리비아로렌’의 상품력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 고객·점주·본사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 소재감에 여성 고객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실루엣과 스타일로 예상보다 높은 호응으로 리오더 물량 10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비비올리비아’는 뉴질랜드 감성의 캐주얼 글램핑 아웃도어로 차별화된 착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이 적중했다. 연내 110여개의 유통을 확보하고 200억 원 매출 달성, 향후 20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덜트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샵을 고착화 하면서도 브랜드 밸류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비비 올리비아’ 단독 TV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최 이사는 “젊은 신규 고객 유입이 실현되면서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사업부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이다. 공격적인 매장 확대로 ‘올리비아로렌’ 메가화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며 “고급화 전략을 통한 명품 브랜드로서 유통 증가보다는 점 효율을 높이고 매출 외형을 확대해 어덜트 여성복시장 1위 브랜드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현재 다채롭게 선보이는 잡화 매출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올 연말, 액세서리 라인을 단독 브랜드화 한 ‘올리비아엘(Olivia EL)’도 새롭게 선보인다.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