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올 추동 후드아이템 인기

2000-10-07     한국섬유신문
나산(대표 백영배)에서 올 추동 후드 아이템을 이용한 캐주얼 스타일을 다량 선보이고 있다. 「조이너스」를 비롯한 여성복과 「트루젠」「메이폴」 등 한 템포 캐주얼함을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개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주얼군에서 후드 아이템은 지난 시즌에 이어 지속적 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10代 중심의 영층은 물론 20-30代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추세로 나산측은 기능성 과 실용성이 보완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종래까지 캐주얼한 코트나 점퍼류에서 많이 볼 수 있었 던 후드 스타일을 후디드 베스트, 후디드 스웨터 셔츠, 후디드 잭 등의 아이템으로 전개. 이러한 후드 아이템들은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나이를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헤어나 장신구, 신발 등 과 어울리게 코디를 제안하며 최근은 특히 스포츠웨어 는 물론 타운웨어 어디서나 믹스해서 코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조이너스」를 비롯한 여성복에서는 스포티브 라 인과 함께 클린 이지룩의 영향을 받은 박시형 실루엣, 미니멀리즘이 반영된 어덜트군의 정장군을 강화하고 있 는 추세다. 「조이너스」디자인실의 박성희 팀장은 『올 가을 캐주 얼한 아이템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후디드 스타일이다. 목둘레선이 변형된 후드나 칼라 모양이 변 형된 후드들이 눈에 띠며 이는 점퍼나 인너는 물론 정 장군의 자켓에서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산은 활동적이며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후디드 아이템의 다양한 코디법으로 아이템간 크로스코디용 스 타일을 개발,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