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협,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컨테스트

대상, 박현수 가천대 의상학과 학생 선정

2014-04-29     김임순 기자

대한방직협회(회장 김 준)가 진행한 코튼티셔츠 프린트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박현수 가천대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미국면화협회가 후원한 2013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컨테스트는 역량 있고 유능한 텍스타일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12회째 주제는 ‘Cotton Style - Natural, Young & Active’로 진행, 3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 총 1,01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상에 선정된 박현수양의 작품 제목은 ‘pure cotton, pure raindrop’으로 천연섬유인 코튼은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적인 것이며, 앞으로 어떤 상태로든 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순수한 ’물‘과 코튼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 물을 가장 자연적인 상태로 표현코자 코튼을 구름으로 비유, 그 밑에 내리는 빗방울을 순수함으로 표현했다.

우수상(대한방직협회 회장상)은 천은영(관동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장려상은 김희성(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박아름(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전 석(부경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이, 입선에는 101점이 뽑혔다. 시상식은 7일 ‘코튼데이 2013’ 기념식 행사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