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업계, 매장 디스플레이 ‘선진화’ 붐
2000-10-07 한국섬유신문
진 캐주얼 업계가 매장 디스플레이로 선반진열방법과
행거로 이분화 시켜 소비자들이 쉽게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을 적극 도입 활성화되고 있다.
이같은 매장 진열 법은 그 동안 미국 등지에서 대형 매
장에서 이미 활성화된 것으로 사이즈별 색상별로 정확
하게 구분되어 멀리에서도 쉽게 구분돼 빠른 쇼핑을 가
능케 한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이같은 디스플레이 기법은 작은 매장에서 단일아
이템이 많은 청바지등 전문업체에서 활용 선진국형 쇼
룸을 갖출 수 있어 미니멀리즘 경향의 심플한 최근의
트렌드와도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특수 아이템이나 맞춤형 제품이 많을 경우 다양
하게 보여 줘야하는 의류매장에서는 불합리하게 평가돼
멀리해 왔다.
진 캐주얼 경우 청바지에는 사이즈와 색상의 표기로 대
량의 선반진열이 가능해 상품물량과 재고 파악에도 효
과적이어서 소비자 니드에도 적극 기여할수 있으며, 상
품분별에 필요한 시간낭비도 줄일 수 있는 이점으로 확
산추세에 있다.
힙합등 진 캐주얼 전문업체인 「고릴라」도 이같은 상
품 진열 법을 채택 포항 점에 첫 번째 매장으로 적용
호응을 얻어 확대시키고 있다.
기타 C社 S社 등도 이같은 추세를 감안 매장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나가고 있는 경향이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