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화대 ‘효성을 배우자’

2014-05-03     정기창 기자

효성은 지난 1일 중국 칭화대 학부·대학원·MBA 등의 학생 29명이 본사를 방문해 세계 시장 1위인 스판덱스 사업 등 글로벌 시장 개척 성과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칭화대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은 중국에서 해외 생산기지 23개 중 절반이 넘는 13개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대표 제품인 화섬, 타이어코드, 송전기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칭화대 학생들에게 스판덱스 사업이 후발 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하기까지의 혁신과 도전 등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칭화대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주룽지 전 총리 등 세계적인 지도자를 배출한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