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Beauty] 마음까지 예뻐야 진정한 뷰티의 완성

2014-05-03     김효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뷰티업계에도 ‘개념 브랜드’ 훈풍이 불고 있다. 고객은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활동에 동참하고 기업은 사회공헌을 통한 이미지 제고 마케팅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어 최근 들어 확산되는 추세다.

■ 에스티로더 ‘유방암 의식 향상’

지난 1992년을 시작으로 21년 동안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에블린 로더의 사명을 계승해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으며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투쟁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 에뛰드하우스 ‘미씽유 캠페인’
멸종 위기의 동물을 아끼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0년 북극과 남극의 희귀동물, 2011년 전자파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꿀벌, 2012년 문명의 발달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희귀 새 이야기까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DHC ‘사랑 나눔’
2009년부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뷰티풀, 러브풀 캠페인’은 DHC 배송 박스를 재활용하거나 기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증된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 러쉬 ‘동물실험 반대’
창립 이래 화장품 동물실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리적 소비 운동 ‘페어 트레이드’를 지지, 다양한 공공 캠페인을 통해서 과대 포장의 불필요성을 알리는데 노력 중이다. 어떤 패키지도 없이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네이키드’ 상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 키엘 ‘소중한 지구를 지켜주세요!’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철학의 일환으로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0백만 개의 공병을 재활용하고 플라스틱 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 록시땅 ‘시각장애인 후원’
판매되는 제품 패키지에 점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기를 병행하고 있다. 조향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향수 에센스 키트가 들어있는 점자책을 만들어 한국 점자도서관에 기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록시땅 재단을 설립해 후진국의 시각장애 퇴치를 돕는 비정부기구 ‘오르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 김정문알로에 ‘알로에 묘목 나눔’
전국 대리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알로에 묘목 10만 주를 증정한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식목일 알로에 묘목 나눔 캠페인’은 매년 식목일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 더바디샵 ‘ 5가지 밸류’
창립자 아니타 로딕 여사는 기업은 단순히 이윤 추구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사회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믿었다. 아니타 로딕 여사의 뜻에 따라 더바디샵은 5가지의 밸류, 동물실험 반대,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지원, 자아 존중 고취, 인권 보호, 지구 환경 보호의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