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벼운 가방’ 20대 관심 속 성료

2014-05-07     김송이
유어마인드(대표 이로)가 주최하는 ‘얇고 가벼운 가방들’ 가방 판매전이 디자인 업계의 관심 속에 행해졌다. 이번 행사는 2회째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품목들이 첫날 일찍 품절 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유어마인드는 국내외 디자인 서적과 제품을 판매하는 특화된 서점으로, 독립잡지 제작자가 직접 판매에 나서는 ‘북페어’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얇고 가벼운 가방들’ 판매전은 첫 회를 연 지 2년 만에 수작업으로 얇고 가벼운 가방을 만드는 국내 제작자들을 모았다.

판매전 참여 팀은 가방 전문 브랜드와 소규모 출판사 등 디자인 관련 업체로 컨셉과 디자인이 독특해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고구사, 에토프, 코우너스 등이 수작업으로 소량 제작한 천 가방을 1~3만 원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여,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1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