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DA, 20대 회장에 이영선씨 선출 활동 재기
‘뉴욕코트리 지원사업’ 공동주관…참여社 모집나서
사단법인 대한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KFDA표기)가 최근 총회를 열어 이영선디자이너<사진>를 20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시장에서 디자이너들의 발전은 물론 뉴욕패션 코트리 참가지원 사업 추진 등 해외시장개척에 이르기까지 201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보다 활발하게 활동한다.
신임 이영선 회장은 래만을 설립, ‘에꼴드빠리’를 런칭해 경영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디자이너 캐릭터의 대중화와 성장기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갤러리 ‘호감’을 운영하면서 컬렉션 수출과 패션브랜드 및 관련업계에 디자인 컨설턴트로서 활약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영선 회장은 본인은 물론 회원들의 비즈니스와 패션문화발전을 위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을 위해 KFDA는 코트라(KOTRA), ‘뉴욕코페리 지원사업’의 공동 주관기관으로 협약체결을 했다. 명실공히 국내 중소패션브랜드들의 뉴욕진출을 위한 교두보역할을 전담케 된것. 지원하게 될 뉴욕패션코트리전시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참가가 가능하며 전세계 3만여명의 바이어들이 찾는 가장 핫한 패션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9월에 열리는 뉴욕코트리 참가를 위해 KFDA는 강남구청과 8개기업, 코트라와 10개 기업을 지원하게 됐다 강남구청과는 글로벌 마인드의 실질적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이미 지난해에 150만불의 실제계약 및 상담실적이 나와 올해도 기대를 모은다.
강남구청과의 지원사업은 강남구 소재의 패션브랜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참고, 서식을 다운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KFDA는 올해 설립 53주년을 맞이하며 국내에서의 컬렉션은 물론 해외시장조사 및 공동 전시회 참여등 선, 후배 디자이너간의 단결을 통한 패션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