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대전 출신 고영지, 여성복 ‘듁시’ 런칭
2014-05-13 김송이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 출신 고영지 디자이너가 여성복 '듁시(DEUXY)'를 런칭해 국내외 패션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영지 씨는 2009년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 수상자로 알려져 있으며, 파리 유학 중 싱가포르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AFX)의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 2012’에서 TOP3로 선정된 바 있다.
고영지 씨는 지난 해 아우디 수상을 계기로 이달 16일 열리는 AFX 블루프린트에 초청되어 ‘듁시’ 2013 S/S 컬렉션을 처음 공개하게 된다. ‘듁시’는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컬러의 매치나 프린트가 개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충분히 표현한 디자인 컨셉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임에도 중심가격 10~3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할 방침이다. ‘듁시’는 5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국내 주요 백화점 유통과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며, 이미 싱가포르와 인도 등 중동 및 아시아, 유럽의 투자 제안이 있어 해외 유통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